성능과 디자인, 실용성 모두 잡았다” 비싼 가격 아깝지 않은 프리미엄 노트북 8선

노트북은 사무실에서도 집에서도 매우 실용적인 도구다. 꼭 그럴 필요는 없지만, 노트북에 예산을 조금만 더 투자하면 이런 실용적인 기기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까지 연출할 수 있다.

단순히 유용하기만한 기기를 넘어서 사용할 때 즐겁고 보기에 쾌적한 노트북을 원하는가? 그런 사용자의 눈을 반짝이게 할, 가장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하며 고급스러운 최신 노트북 8가지를 소개한다.

“접을 수 있는 미래로의 안내” HP 스펙터 폴드

올해 초 필자와 동료 PCWorld 기자들은 HP 스펙터 폴드(HP Spectre Fold)를 심층 리뷰하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스펙터 폴드의 독창적인 접이식 디자인은 기존 디자인으로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투인원 노트북마저도 스펙터 폴드에 비하면 한계가 있다. OLED 디스플레이도 훌륭하며, 키캡 높이는 얇지만 입력감이 좋고 이동성이 뛰어나다. 터치패드 성능도 나쁘지 않다. 충격적인 가격이 진입 장벽을 높이지만, 미래형 노트북을 찾고 있다면 HP 스펙터 폴드만한 제품이 없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끝판왕” 델 XPS 14

델의 XPS 노트북 제품군은 항상 프리미엄 고객층을 겨냥해 왔지만, 최신 모델이라고 해서 모두 그만한 가치가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델 XPS 14는 비싼 값어치를 하는 노트북이다. 뛰어난 성능, 긴 배터리 사용 시간, 밝고 생생한 OLED 터치스크린을 제공한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은 현대적이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한 세대 이전 제품인 XPS 플러스(XPS Plus)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플러스’라는 수식어는 빠져 있다. 가격이 비싸서 가성비 좋은 노트북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고급스러운 외관과 느낌의 노트북을 원한다면 델 XPS 14를 추천한다.

“이동 중에도 멀티 모니터를” 레노버 요가 북 9i

노트북이라고 해서 화면이 작을 필요는 없다. 화면이 꼭 하나뿐일 필요도 없다. 레노버 요가 북 9i는 3K에 가까운 해상도의 13.3인치 터치스크린과 HDR을 제공하는 노트북이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잉크처럼 짙은 검은색과 밝고 생생한 색상을 표현한다. 여행 중에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 작업을 해야 할 때 적합한 노트북으로, 보조 모니터를 통해 편집 타임라인을 확장해 더 많은 공간과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도 길고 성능도 평균 이상이며, 엄청난 화면 공간을 제공하지만 섀시가 작고 가볍다. 일반 노트북과 휴대용 모니터를 함께 들고 다니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다.

“괴짜들을 위한 프리미엄 노트북” 프레임워크 랩톱 16

최신 PC 하드웨어를 파헤치는 것을 좋아하는가? 필자는 그렇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 같은 사람은 데스크톱 PC를 업무용과 취미용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에서는 기본 사양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없지만, 프레임워크 랩톱 16(Framework Laptop 16)에서는 가능하다. 이 제품은 스마트한 모듈식 설계 덕분에 사용자화, 업그레이드, 수리가 쉽다. 환상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원하는 대로 구성할 수 있으며, 성능과 배터리 수명 모두 뛰어나다. 디스플레이가 일부 OLED만큼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분해해서 구성할 수 있는 노트북은 프레임워크 랩톱 16이 유일하다. 진정한 의미의 ‘독점적인’ 프리미엄 럭셔리 노트북이다.

“다방면에서 인상적인 성능” 삼성 갤럭시 북4 울트라

삼성은 놀라운 성능, 최고급 기능, 윈도우 노트북 중 가장 오래 가는 배터리를 제공하는 노트북인 갤럭시 북4 울트라(Galaxy Book4 Ultra)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테스트에서 20시간 가까지 지속했으며, 충전 속도도 매우 빠르다. 인상적인 오디오 성능, 멋진 OLED 화면, 강력한 그래픽 칩을 탑재해 뛰어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북4 울트라는 모든 면에서 고급스럽다. 배터리 수명, 성능, 연결성, 기능 어느 것 하나 놓칠 필요가 없다. 경제적인 여유만 있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 다재다능한 노트북이다.

“프로 출장러에게 딱” HP 드래곤플라이 G4

이동이 잦은 사람을 위한 전문가용 노트북을 떠올리면 ‘럭셔리’라는 단어가 머리속에서 멀어질 수 있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는 노트북이 있다. HP 드래곤플라이 G4(HP Dragonfly G4)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급 노트북이다. 비싼 가격만 아니었다면 소비자용 노트북으로도 제격이다. 테스트 결과, 18시간에 가까운 뛰어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면서도 무게가 2.6파운드(1.17kg)로 가벼워 하루 종일 무겁지 않게 들고 다닐 수 있다. 썬더볼트 4, 와이파이 6E뿐 아니라 5G 모듈을 갖추고 있어 셀룰러 데이터로 연결할 수 있다. 1080p 디스플레이가 그다지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이 제품은 업무용 기기다. 어차피 이걸로 UHD 영화를 감상할 일은 없다. 업무용으로는 충분하며, 특히 기능적이고 빠르게 타이핑할 수 있는 편안한 키보드도 큰 차이를 만든다.

“2개의 화면, 생산성도 2배” 에이수스 젠북 듀오 2024

에이수스 젠북 듀오(Asus Zenbook Duo)는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눈에 띄는 노트북이다. 듀얼 OLED 디스플레이로 다른 대부분 노트북보다 더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2024년 출시된 버전도 마찬가지다. 멋진 외관과 업무와 여가를 위한 넉넉한 화면 공간, 터치스크린 컨트롤 옵션을 통해 좋아하는 앱과 더 쉽게 상호작용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젠북 듀오는 인상적인 디스플레이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수명이나 성능을 희생하지 않으므로 모든 면에서 진정한 의미의 프리미엄 기기다. 그리고 어디를 가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재까지 가장 인상적인 맥” 애플 M3 시리즈 맥북 프로

M3 칩이 탑재된 맥북 프로는 맥북 제품군 중에서 가장 뛰어난 최신 제품으로, 견고하고 잘 만들어진 섀시에 뛰어난 기능과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또한 화려하다. 애플 제품답게 키보드도 훌륭하고 와이파이 6E, 블루투스 5.3, 썬더볼트 4를 비롯한 최신 연결 기술을 지원한다. 기본 모델의 성능은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M3 프로와 M3 맥스 모델은 엄청나게 빠르며, 최대 128GB의 엄청난 용량의 메모리를 지원한다. 얇고 가벼운 울트라북처럼 보이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노트북이다. 저장 공간이 많이 필요하다면 가격이 비싸지지만, 모든 것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M3 시리즈 맥북 프로만 한 제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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